커네티컷 한인회 임원진이 본사를 방문, 기념촬영하고 있다. 강병국회장, 유병석 재무이사, 이해남 사무총장, 이경하 부회장.(왼쪽 하단부터 시계방향)
커네티컷한인회(회장 강병국)가 자체 한인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커네티컷한인회 임원진은 26일 본사를 방문, 이같이 밝히고 향후 세부 계획 및 한인회관 사용방도에 대해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오는 2007년 자체 한인회관을 마련한다는 목표로 올해부터 3년간 기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 기금 조성은 한인 업소 및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는 방식과 함께 한인회보를 통한 후원자 모집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인회관이 들어설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는 커네티컷 중부에 위치한 뉴헤이븐 인근 햄든 지역으로 약 50∼60만달러 상당의 1층 건물을 확보한다는 방안이다.
한인회관 용도는 한인회 사무실 외에 청소년 및 노인 복지사업과 꽃꽂이, 도자기교실 등 다양한 문화 교육 강의를 제공하는 종합 한인커뮤니티센터로 꾸밀 방침이다. 또한 초기 이민자들을 위한 취업 알선 및 생활 정보를 안내하는 사회봉사센터의 기능도 겸할 예정이다.
강병국 회장은 최근들어 커네티컷 한인 커뮤니티가 빠르게 성장해 나가면서 복지, 봉사 업무 등을 수행해 갈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자체 공간이 필요해지고 있다면서 올해를 회관 건립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이번 회관 건립 계획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동포들의 뜨거운 성원이 필요하다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한인회는 올 사업계획으로 청년위원회(Youth Council)를 신설, 1.5세 및 2세들의 한인회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비롯 주정부와의 유대를 강화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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