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같은 피랍 희생자 더이상 없게”
2년전 피살 사만다양 엄마 주축
2년 전 7월 콘도미니엄 앞에서 놀고 있다가 납치, 살해되어 전국 뉴스의 초점이 되었던 사만다 러니언양(5)의 어머니가 주축이 된 ‘주변 어린이 워치 프로그램’이 26일 시작됐다.
피해 소녀인 사만다양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사만다스 프라이드’ 프로그램은 그의 엄마인 에린 러니언이 공동 설립자로 있는 ‘조이풀 어린이 재단’이 어린이 납치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주 전체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캠페인이다.
샌타애나에서 캠페인 시작 기자회견을 가진 에린 러니언은 “이번 캠페인의 시작으로 이웃의 모든 어린이들도 내 자녀라는 생각을 갖고 그들의 안전을 살피고 보호하는 효과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이웃의 어린이들은 물론 모든 어린이들의 안위가 보장되는데 도움이 되는 핫라인, 비상연락망을 갖출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 7월15일 사만다양을 납치, 성폭행 후 살해하여 길거리에 유기했다가 체포된 범인 아라한드로 아빌라(28·레이크 엘시노)의 재판은 4월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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