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마우이에서는 경찰관이 절도 차량 용의자 여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 경찰의 과잉반응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마우이 경찰 발표에 의하면 23일 마우이 카훌루이지역에서 분실된 2004년 흰색 캐딜락 절도 차량 용의자로 경찰의 추적을 받던 한 여성이 경찰관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도주를 계속하려고 해 경찰관은 그녀의 머리에 두발의 총격을 가해 숨지게 했다는 것.
그러나 당시 상황을 지켜 본 증인들과 숨진 여성의 가족들은 사건 당시 사망자가 운전하던 차량은 경찰차에 포위되어 더 이상 도주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용의자는 경찰에 항복의사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찰관이 그녀의 머리에 치명적인 총상을 입힌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경찰의 과잉진압을 성토하고 있다.
총격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마우이 경찰은 사망여성의 신원을 발표했다. 경찰발표에 의하면 사망 여성은 27살의 리사 코미타로 마약관련 체포, 자동차 절도및 중범죄등 다양한 전과 기록의 소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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