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폭발적인 수요증가로 마우이 부동산시장은 Seller’s Market(판매자 우위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마우이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마우이에서 단독주택은 전년에 비해 42%가 증가, 총 1천4백10채가 판매됐다.
또 콘도미니엄 역시 전년의 1천5백73유닛보다 26% 상승한 총 1천9백86유닛이 매매됐다.
이같은 마우이의 부동산시장 상승세는 주전역에서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마우이 단독주택의 중간거래가격도 전년대비 17%(37만5천달러) 증가, 40만달러선을 넘었다. 콘도미니엄 역시 2002년 19만5천달러보다 24%나 상승해 24만1천622달러를 기록했다.
마우이 델모어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지금 시장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로 마우이 주택시장은 최고조로 달아오른 상태”라며 “이에 따른 구매자들의 경쟁도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마우이 외에 빅아일랜드와 카우아이 등 이웃섬의 부동산판매 실적 역시 모두 두자리 수로 크게 증가했다.
카우아이의 지난해 단독주택 중간거래값은 36만8천달러이며 총 6백67채가 팔렸다. 콘도미니엄은 28만9천달러로 총 5백34유닛이 거래됐다.
빅아일랜드의 단독주택 중간거래가격은 23만5천달러(총 2천2백61채)이고 콘도미니엄은 18만5백달러로 지난 한해 모두 9백43유닛의 주인이 바뀌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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