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 주지사가 26일 새해 주정 목표를 주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에 대해 한인은 물론 주내 비즈니스 종사자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링글주지사는 이날 “주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먼저 활발한 경제 활동 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세금감면 확대와 불필요한 경제관련 비용을 과감히 삭제하거나 대폭 낮출 것”을 제안했다.
링글은 우선 벤처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방안을 적극 지지하기로 하고 첨단기술사업에 대한 인센티브(Act 221) 등도 확대, 연장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투자 활성화를 위해 주정부가 벤처회사에 대한 융자를 적극 지원하고 하와이 회사의 외부 투자기금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하와이대학교 연구활동에 투자하는 개인이나 회사에 대해서도 20%의 세금감면 혜택을 단행할 것을 요청했다.
링글 행정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보험수당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주보험커미셔너위원들에게 이들 조사권을 부여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 외 비즈니스 등록비와 온라인 라이센스 경신비 등 각종 경제활동 관련 수수료를 없애거나 대폭 줄일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지사의 경기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놓고 로컬 비즈니스업계는 장기불황속에 다소 숨통이 튈 것으로 기대하며 빠른 시일내 방안들이 시행되기를 바랬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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