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법체류 학생 구제법안
▶ 학생들과 워싱턴 방문 로비활동 계획도
현재 연방의회에 계류돼 있는 ‘불법체류자 학생 구제법안’(DREAM Act)의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한인 이민자 권익단체들이 중심이 된 전국적 서명운동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과 민족학교 등 한인 권익단체들은 타 커뮤니티 이민자 단체들과 함께 총 6만5,000명 서명을 목표로 홍보 및 서명 모집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NAKASEC과 민족학교는 한인타운 가두 서명운동과 한인사회 교계 및 단체와의 협조 등 자체 활동을 통해 오는 3월말까지 LA지역 5,000명을 포함 전국적으로 1만5,000명의 서명을 받아 의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4월중에는 당사자 학생들과 함께 워싱턴DC를 방문, 의회 지도자와 의원들을 대상으로 로비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드림액트’로 불리는 불체자 학생 구제 법안(S.1545)은 공화당 오린 해치 상원의원이 상정한 것으로 16세 이전에 미국에 와 5년 이상 거주한 서류미비 학생들에게 공립대학 입학시 거주민 학비 혜택을 주고 일정 요건을 갖추면 영주권 취득 기회도 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법안은 현재 총 42명의 민주, 공화 상원의원들이 공동 발의 형식으로 이미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등 의회내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는 상태이며 연방하원에도 유사한 학생신분 조정법안(H.R.1684)이 상정돼 있다.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은 “체류신분 때문에 교육기회를 박탈당하는 드림법안 해당 학생수가 6만5,000명 정도로 이를 상징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한인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