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선삼정’을 개발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팀이 29일 워싱턴에서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일부터 다음달까지 미국내 주요 도시를 방문하며 갖는 순회 세미나의 일환으로, 선삼정의 탁월한 효능을 워싱턴 한인사회에 알리기 위한 것.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들이 설립한 벤처기업 ‘진생 사이언스’가 개발한 선삼정은 인삼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져 발암을 막고 암세포 사멸을 촉진하며 재발을 방지하는 등 암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일 교수는 “기본적으로 선삼정은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강화시켜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에도 효능이 크다”고 설명했다.
진생 사이언스의 이양범 부사장은 “시애틀, 새크라멘토 등 가는 곳마다 질병으로 고생하던 한인들이 선삼정을 복용하고 큰 효과를 봤다고 증언해 고무됐다”며 “원래는 암치료를 위한 것이었지만 여성 폐경기 증후군, 당뇨 등 각종 질병 치료에 탁월하다”고 말했다.
선삼정은 인삼에서 분리 성공한 신물질로 국내외에서 17건의 특허를 얻어냈으며 세계 유수 학술지에 20여차례 소개됐다.
또 작년 4월에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상 및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FDA로부터 건강식품으로 승인을 받았으나 연구팀은 의약품 승인도 받을 계획을 갖고 있다.
선삼정 순회 세미나에는 박정일 교수를 비롯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지낸 박만기 교수, 진생사이언스 이양범 부사장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애틀, 댈러스, , LA, 뉴욕, 버지니아 등 10여 곳을 현재까지 방문했다. 앞으로 애틀란타, 시카고, 토론토 등을 방문하고 2월 중순경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세미나 장소: 기쁜소리방송 회의실 (703)941-3456.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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