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완공되면 밸리지역 최고층의 아파트가 될 ‘노호 타워’의 조감도.
노스할리웃 ‘노호타워’내년 완공…1층엔 샤핑센터
한인들이 대거 거주하는 샌퍼난도 밸리 지역에 17층의 대형 아파트가 건설된다.
노스 할리웃 랭커심 블르버드와 콤스톤 스트릿 코너의 레드라인 지하철 역사 옆에 들어서게 될 이 아파트 ‘노호 타워’가 내년에 완공되면 주거용 아파트로는 밸리지역에서 최고 높이의 건물이 된다.
샌타모니카에 본사를 둔 ‘JSM 건설’사가 민간자본 4,300만달러를 유치, 건설하는 이 아파트에는 1, 2, 3 베드룸 191개 유닛과 1층에는 1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샤핑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또 자동차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5층 높이의 주차장도 함께 건설된다.
JSM사는 렌트비를 1,500달러에서 3,000달러를 책정했으며 LA시로부터 높이 제한을 면제받는 조건으로 14개 유닛은 저소득층에게 임대된다.
JSM 건설사 관계자는 이 건물이 최첨단 안전및 각종 부대 시설을 갖추면서 상당한 절전 효과를 갖는 스마트 빌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LA시가 추진중인 대규모 노스 할리웃 지역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LA시 재개발국은 정부와 민간 자본 2억1,800만달러를 투입, 750에이커 부지에 추가로 아파트 600 유닛, 상가와 오피스 건물을 건설할 계획이다.
28일 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 참석한 제임스 한 시장은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매년 45만달러의 재산세와 함께 상당한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며 “LA시는 이 지역에 투자를 원하는 기업에 대해 저렴한 융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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