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79,000달러 2002년비해 17.3% 올라
샌디에고 카운티의 지난해 전체 주택 중간가격 평균이 37만9,000달러로 2002년 보다 5만6,000달러가 오른 17.3%의 기록적인 상승폭을 기록한 가운데 일반 중간 주택가격이 전년과 비교, 30% 이상 껑충 뛴 곳은 13개 지역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퀵의 최근 통계에 의하면 최고 상승 지역은 보레고 스프링스(우편번호 92003)로 11만4,259달러에서 19만달러로 66.3%가 치솟았다. 카운티 내 10대 상승지역을 보면(괄호안은 우편번호와 중간가격)은 샌타 이사벨 50.0%(92070, 30만달러), 하물 43.5%(91935, 53만8,000), 노스 오션사이드 38.5%(92057, 40만5,000), 유니버시티 시티 38.5% (92122, 62만), 노스 샌마르코스 38.0%(92069, 43만3,000), 레이크사이드 38.0%(43만500), 알파인 37.9%(91901, 57만5,000), 웨스트 랜초 버나도 34.9%(92127, 58만0,000), 마운틴 헬릭스 라메사 34.5%(91941, 45만500) 순이다.
새해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프루덴셜 가주 부동산의 남호운 전 부동산협회장은 “셀러가 내놓은 주택 매물이 태부족인 반면 바이어는 늘어나 주택 가격 상승폭이 10~12% 정도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학군이 좋은 한인 선호지역인 델마, 카멜 밸리, 파웨이, 카멜 마운틴, 스크립스 랜치 등은 15~25% 가량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남씨는 “최근 랜초버나도 소재 65만달러에 나온 한 주택에 오퍼가 무려 18개나 몰렸으며 타운하우스의 매입도 경쟁이 심한 상태”라며 ‘올 주택가격 상승폭 주춤‘이라는 일부 전문가의 예상과 다른 견해를 표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중간 주택가격이 사상 최초로 40만달러를 돌파한 40만5,000달러의 신기록을 세워 카운티 주택시장이 여전히 뜨거움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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