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들은 빠져!
제임스-앤서니는 탈락
LA 레이커스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통산 11번째로 ‘별들의 잔치’ NBA 올스타게임에 참여하게 됐다. 그러나 ‘거물 루키’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발리어스)와 카멜로 앤서니(덴버 너기츠)는 오는 14일 LA 스테이플스센터서 열리는 올스타전에 초대되지 않았다.
중국 팬들의 ‘인해전술’에 밀려 2년 연속 야오밍(휴스턴 로케츠)에 서부 컨퍼런스 올스타팀 스타팅 센터의 자리를 빼앗긴 오닐은 3일 감독들의 추천으로 뽑는 7명 후보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그러나 데뷔 첫해 꿈의 무대를 밟을 것으로 예상됐던 제임스와 앤서니는 모두 발탁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제임스는 올 시즌 게임당 20.8득점(13위)과 5.9어시스트(12위)의 맹활약을 펼치며 팬 투표에서도 동부 가드 부문 4위에 올랐지만 감독들은 배런 데이비스(뉴올리언스 호네츠)의 손을 들어줬다. 전날 39득점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뽐냈던 앤서니 역시 팬 투표에서 서부포워드 부문 3위에 올랐지만 4위 더크 노비츠키(달라스 카우보이스)에게 올스타의 영예를 양보했다.
동부에서는 그밖에 뉴저지 네츠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가 통산 7번째 올스타로 뽑혔고, ‘수비의 아티스트’ 론 아테스트(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서부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가드 샘 카셀, 시애틀 수퍼소닉스 가드 레이 앨런(생애 4번째) 등이 뽑혔다.
42개 언어로 212개국에 중계될 예정인 이번 올스타전에는 야오밍(중국)을 비롯해 노비츠키(독일), 페야 스토야코비치(세르비아 몬테네그로), 팀 덩컨(미국령 버전아일랜드), 안드레이 키릴렌코(러시아), 자말 매글로어(캐나다) 등 역대 최다인 6명의 외국인 선수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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