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주정부가 오는 5월쯤 북한해안 일주에 나서는 조나단 코올즈와 이재권씨를 재정적으로 후원하기 위한 법안을 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오전 주청사에서는 이번 북한해안 일주에 관한 주의회 공청회가 열렸다.
핼레네 홀 의원 등 4명의 주하원의원들과 북한해안일주를 지지하는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청회에서 조나단 코올즈와 이재권씨는 이번 항해를 위해 필요한 예산 7만5천달러를 주정부에 요청했다.
두 사람은 지난번 성공적으로 끝마친 한국해안 일주에 관해 설명하면서 남북평화통일과 한미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북한해안 일주를 결정하게 됐다며 주의회의 도움을 부탁했다. 주하원은 이날 공청회에서 거론된 내용을 근거로 재정적 후원을 위한 법안을 주의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나단 코올즈와 이재권씨는 다음주 워싱턴D.C.로 달려가 미 국무부를 상대로 북한해안 일주에 관해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모든 서류가 구비되면 북한측에 이를 보내 계획이다. 하와이 주정부의 이번 북한해안일주 재정 후원을 위한 두번째 미팅은 오는 23일 오전에 있을 예정이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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