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대통령선거와 주의회 의원 선거가 있는 해이지만, 하와이 청소년들은 정치에 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와 뉴 햄프셔에서는 이미 민주당 대통령 예비선거가 뜨겁게 치루어 졌으며, 다른 7개 주에서도 ‘수퍼 화요일’로 불리며 예비선거와 코커스가 치루어 졌으나, 하와이에서는 예비선거가 없고 본토와의 거리도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은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하와이 청소년뿐만이 아니지만 이처럼 젊은층의 무관심으로 인해 하와이 주민들의 선거참가율은 하와이가 처음 대통령선거에 참가한 1960년의 93%에서 2000년 대선 때는 58%로 급락했다.
대통령선거권은 18살부터 있는데, 지난 2000년 대선 때 하와이의 18세~ 24세 사이의 청소년 가운데 1/3 이하가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청소년들은 정치에 대한 관심보다는 진학과 취업문제가 급하며, 대통령선거와 자신들과의 직접적인 관련이나 의미를 찾을 수 없다는 의식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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