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마리아(33·첼로)와 루시아(33·피아노),막내 안젤라(31·바이올린) 자매<사진>로 결성된 실내악 삼중주단 안 트리오가 14일(토) 오후 7시 30분 프레드릭의 와인버그 예술센터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이들은 줄리어드 음악원 출신으로 이미 10대 시절에 ‘타임’지가 ‘아시아의 새로운 신동들’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했을 정도로 실력을 갖춘데다 패션지 ‘보그’의 모델로 설 만큼 빼어난 외모로 세계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지난해 미국 최대부수를 자랑하는 대중잡지 `피플’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뽑힌 바 있으며, 독창적인 연주로 독일 최고의 음반상인 `에코상’을 수상하는 등 명성을 떨치고 있다.
클래식에 바탕을 두면서도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연주 스타일과 톡톡 튀는 패션으로 어디서나 화제의 중심에 있는 이들은 30대 들어 한층 원숙해진 모습과 자신감으로 내면의 음악을 들려준다.
입장료는 15달러 및 30달러.
장소:Weinberg Center for the Arts, 20 West Patrick St., Frederick, MD 21701
문의:(301)228-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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