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안영대 후보 후원의 밤
18대 OC 한인회장 후보 안영대 후원회측은 7일 오후 6시30분 가든비치 식당에서 ‘안영대 후보 후원의 밤’ 행사를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안 후보는 “한인회장 선거는 한인들을 위해 봉사할 ‘머슴’을 뽑는 선거다. 한인 커뮤니티에 이보다 중요한 이벤트는 없다”고 강조하며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그는 “행사에 많은 유권자들이 참석, 내가 왜 출마를 하게 됐는지,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확인해 달라”며 “한인회장이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면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슬로건은 ‘투명한 한인회 운영’. 그는 한인회를 순수한 OC 주민들을 위한 봉사단체로 탈바꿈시키고 독단적인 한인회 운영을 지양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인 종합회관 건립 모금 운동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투표소가 한 곳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안영대 후보 선대본부장 황형선씨는 “선거 시행 세칙이 세밀하게 만들어져 있지 않아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지금까지 회장선거가 잘 치러지지 않았냐”고 반문하고 “한인회와 상대방 후보측이 선관위 권위를 실추시키는 일을 고집하는 것은 공정한 선거를 치르려는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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