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에서 개최되는 NFL 프로볼이 1천2백만달러의 하와이 홍보가치가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NFL측의 의뢰로 미디어 노출조사 회사 (TNSSPORT) 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와이가 지난해 열린 프로볼 게임으로 얻는 효과에 상응하는 정도의 홍보를 하려면 1천2백만달러를 투자해야 한다.
하와이는 프로볼을 개최하는데 NFL 측에 올해에 5백30만달러, 내년에는 5백60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이같은 프로볼 유치에 드는 비용은 하와이가 6개의 골프대회를 개최하는데 드는 비용 2백10만달러를 포함해 올해 유치한 16개 스포츠 경기를 유치하는데 드는 비용인 2백60만달러의 두 배에 이르고 있는 액수이다.
한편 하와이는 25년간 호놀룰루에서 프로볼을 개최하는 계약을 맺고 있으며 올해 게임이 끝나면 5년 계약 가운데 마지막 1년을 남기고 있다.

<김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