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12.13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
세계 패션 중심인 뉴욕에서 한국의 섬유를 전시, 판매하는 ‘2004코리안 프리뷰 인 뉴욕’이 사상 최대 규모로 오는 12, 13일 양일간 맨하탄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125W 18스트릿)에서 열린다.
5번째로 열리는 이번 프리뷰에는 한국 최고 수준의 섬유 신소재 및 신개발품 위주의 고급 원단 메이커와 홈패션 업체 등 46개사가 참가해 2005년 봄, 여름에 유행할 섬유 전시회를 연다.
코트라 뉴욕무역관 김재효 북미본부장은 3년째를 맞는 코리안 프리뷰가 대표적인 한국의 섬유 전시회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메이저 회사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그 동안 뉴욕 중심의 바이어들만이 참가하다가 이번 프리뷰에는 미국 전역 및 캐나다, 중남미의 멕시코, 과테말라, 도미니카 등의 바이어들까지 참가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커졌다고 밝혔다.
참가를 신청한 굵직한 바이어로는 폴로 랄프 로렌, 이조드, 앤 클라인, 토미 힐파이거 등 세계적인 메이커는 물론이고 미국에서 뉴욕을 포함해 8개 지역에서 56개, 캐나다와 중남미에서 36개 등 총 92개사에 이른다.
특히 한국의 46개 전시업체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신소재 및 고급 섬유류 제조업체들로 2주전 뉴욕에서 열린 유럽 10개국의 ‘유러피안 프리뷰’에 참가한 업체가 118개였다는 점과 비교해볼 때 단일 나라 행사로는 코리안 프리뷰가 단시간 내에 세계적인 섬유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코리안 프리뷰
를 한국산 신소재 및 고급 섬유류를 세계 시장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도록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코리안 프리뷰가 국제적 행사로 성장한 것을 계기로 한국 참가업체와 미국 섬유수입자협회, 유력 바이어들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행사 당일인 12일 오후 7시부터 상담장에 마련된 별도의 장소에서 초청 리셉션을 개최한다.
김재효 본부장은 한국 섬유류의 우수성과 제품의 첨단, 고급성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전략 아래 참가업체들의 출품 아이템을 엄선했다며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유치한 북중남미 교민 섬유 수입업체들 및 해외바이어들과 뉴욕 한인 수출업체들간의 상담 주선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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