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 (FBI) 사이버범죄 수사팀이 오아후내 컴퓨터 수리 전문가들과 네트웍 컨설턴드,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들에게 사이버 범죄 수사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FBI 사이버범죄 수사팀의 한 요원은 테러리스트의 공격과 스파이 다음으로 컴퓨터 사이버 범죄가 FBI의 3번째 중요한 업무라고 말했다.
FBI는 특히 어린이 포르노그라피 유포와 영화와 음악 저작권 침해, 그리고 국가 안전과 관련된 소프트웨어의 사용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관들은 일년전부터 컴퓨터 전문가들에게 전화를 하거나 따로 만나서 고객의 컴퓨터를 고치거나 네트웍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상한 점이 발견되면 신고해줄 것을 주지시켜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부 컴퓨터 전문가들은 하이테크 시대에 적합한 수사라며 FBI의 어프로치에 찬성하고 있지만, 하와이 시민권리연합과 컴퓨터 사용자들은 사생활 침해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한편 컴퓨터 전문가들은 어린이 포르노그라피 같은 경우는 당연히 신고해야 하겠지만 음악 파일을 다운로드 받은 경우까지 단속하는 것은 심하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컴퓨터 수리전문가는 우리는 컴퓨터를 고치는 것이 직업이지 경찰이 아니다며 컴퓨터를 수리하다가 이상한 점이 있으면 보고하겠지만, 이상한 것이 있나 살피려고 컴퓨터를 수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김용우기자>
오아후 스포츠 투어리즘 시장 뜨겁다
NFL 프로볼 열기 후끈, 한국 프로야구단 전훈팀 ‘구슬땀’
오아후 스포츠투어리즘 시장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8일 알로하스타디움에서 개막되는 미국 프로풋볼(NFL) 올스타전 관람을 위해 하와이를 찾은 미본토 관광객들과 취재진들로 와이키키를 비롯한 오아후 전역이 ‘프로볼 하와이’특수를 누리고 있고 오아후와 마우이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단들로 인해 한인사회도 스포츠투어리즘시장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있다.
프로볼 올스타전 하와이 유치의 홍보효과가 1천2백만달러라고 집계 보도된바 있다. 한국 프로야구단의 경우 하와이 전훈기간동안 팀당 80-100만달러 예산을 하와이에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올해 하와이를 찾은 삼성, 기아, 한화등 프로야구단의 전훈비외에도 취재진들의 보도로 인한 하와이 홍보를 감안하면 한국 프로야구단의 하와이 전훈팀 유치도 오아후 스포츠투어리즘 시장에서 수백만달러의 경제적 수익을 창출하는 만만치 않은 프로젝트로 하와이 한인사회의 경우 이를 주류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에도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사진 왼쪽은 4일 코랄크릭 골프코스에서 열린 프로볼 자선행사에 참석한 풋볼 스타들이 퍼팅을 하고 있는 모습이고 오른쪽은 오아후 센추럴지역공원에서 동계훈련에 몰두하고 있는 기아 타이거즈 선수단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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