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에 봉착한 워터프론트 플라자가 레스토랑 로우를 포함하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본토 부동산 투자가가 소유하고 있는 워터프론트와 레스토랑 로우의 매각 액수는 대략 5천만달러로 추산되고 있다. 이번에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워터프론트 플라자는 카메하메하스쿨로부터 임대한 8.7에이커에 7개의 빌딩 오피스와 극장 및 위락공간이 들어서 있다.
워터프론트 플라자는 개발업자 부루스 스탈크가 1억1천3백50만달러의 공사비용을 들여 1988년에 건축했으며 왈래스 극장과 나이트 클럽인 오션 클럽, 그리고 루스스 크리스, 선셋 그릴 등 여러 개의 레스토랑이 입주하는 등 처음에는 호조를 보였었다.
그러나 1998년 인근 알로하 타워 마켓플레이스와의 경쟁으로 빈 사무실이 늘어나고 일본과 하와이의 경제불황까지 겹쳐 모기지를 지불하지 못해 융자회사에게 차압당했고 융자회사는 2000년말 지금의 소유주에게 1억7천6백만달러에 매각한 바 있다.

<정상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