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고향인 빅 아일랜드를 방문하고 개학과 함께 본토로 돌아간 후 사망한 워싱턴 대학 4학년생 사이먼 헐트맨 군의 사망원인은 댕그열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빅 아일랜드를 방문하고 1월 14일에 학교로 돌아간 헐트맨은 5일후 감기 유사증세를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볼티모어의 메릴랜드 대학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가 일주일 후에 사망한 바 있다.
헐트맨군의 사망원인을 조사중인 메릴랜드 대학병원 의사는 1차 검사결과 헐트맨의 사망원인이 댕그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댕그열이 직접적인 사망원인이 되었는지에 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와이 보건당국은 헐트맨이 머물렀던 빅 아일랜드 파호아지역을 살균소독했으며 헐트맨과 가깝게 지냈던 가족과 친지들의 건강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하와이에서는 2년 전 빅 아일랜드를 중심으로 댕그열이 번져 119건의 환자가 발생했었으나 이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한명도 없었다.
주 보건국은 파호아 지역의 병원과 클리닉 의사들에게 감기 유사증세가 있으면 즉시 보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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