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높은 난이도로 큰 논란이 됐던 뉴욕주 리전트 수학시험이 올 1월 시험에서는 너무 쉽게 출제돼 또 다시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주 주교육국이 1월의 리전트 수학시험 성적 채점표를 발표한 가운데 주내 수학교사들은 또 다시 문제의 난이도에 이의를 제기하고 나선 것.
이번에 발표된 성적 기준대로라면 28점을 받은 학생도 55점 합격점으로 간주돼 응시생의 85%가 합격하게 된다. 또 37점만 받아도 65점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합격점이 너무 낮게 책정됐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수학교사들은 전체 문항의 3분의 1만 맞아도 합격하는 시험이라면 학생들은 수학실력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졸업하게 된다며 우려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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