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 선거가 3주 후로 다가왔다. 샌디에고의 가장 큰 관심사는 시장선거로 현역 딕 머피의 재선여부다. 2000년 당시 후보 4명이 이번 선거에 다시 나타났다. 머피 현역이 재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론 로버츠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과 피터 Q. 데이비스 항만 커미셔너가 현역을 위협하고 있다. 환경보호론자 짐 벨 후보는 이미 당선권에서 제외되고 있다. 올 선거의 시정 이슈로는 화재 예방, 은퇴연금 부족, 경찰-소방관 증강, 교통체증 해소, 프로풋볼 차저스 연고권 여부, 공항 신축문제 등이다. 3월 예선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으면 11월 결선에서 1, 2위가 최후 승부를 가린다. 각 후보들의 시정 최우선 순위 등 주요 관심사와 프로필은 다음과 같다.
각 후보 정책·프로필
딕 머피(61)
-학력·경력: 일리노이스 대학, 스탠포드 법대, 하버드 대학에서 경제, 법학, 경영학 전공, 시의원 4년, 수피리어 법원 판사, 2000년 시장 당선, 변호사, 은행 마케팅 디렉터 등.
-시정 최우선 순위와 주요 관심사: 화재 예방 총력, 다운타운 야구장 신축 등 당선 10개 약속 이행, 2006년까지 5번과 805번 프리웨이 교차지역을 24차선으로 확장 등.
론 로버츠(61)
-학력·경력: 커니 고교, SD 주립대학, UC버클리, 계획위원회 위원, 시의원 7년, 카운티 수퍼바이저, 1992년과 2000년 시장 후보, 건축가, 마켓 케시어.
-시정 최우선 순위와 주요 관심사: 시 재정 안정이 최우선 과제, 경찰·소방국 등의 예산증액 위해 중앙도서관 신축 연기, 교통난 해소 위해 대중 교통수단 확충 등.
피터 Q.데이비스(63)
-학력·경력: 코로나도 고교, 캘리포니아 웨스턴, US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경영학, 법학 전공, 센터시티 개발위원, 홀리데이 볼 디렉터, SD 상공회의소 디렉터, 2000년 선거에서 166표 부족으로 결선진출 좌절.
-시정 최우선 순위와 주요 관심사: 경찰력 증강 등 공공안전에 주력, ‘포천 500대’ 기업 유치, 캠프 펜들턴 기지 내 공항신축 지지, 차저스 연고권 유지 위한 시 일반예산 사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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