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관광 홍보에 큰 파급 효과 기대
▶ 1백여 객실 규모 ‘하와이아나호텔’
‘가문의 영광’에 출연했던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와이키키 초입에 위치한 ‘하와이아나호텔’을 인수한다.
객실 1백여개 규모의 이 호텔은 현재 일본인 소유의 호텔로 한인 총지배인이 운영하고 있다.
정준호씨는 지난 1월말 하와이 방문중 측근을통해 이 호텔을 소개받고 전격 인수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정확한 호텔 인수가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2월말로 인수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씨의 호텔 인수에 관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정씨의 와이키키지역 호텔인수는 와이키키 리조트호텔에 이은 한국인으로서는 보기 드문 투자로 그의 유명세를 감안할 때 한국은 물론 현지사회에서도 그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씨는 이 호텔을 인수하더라도 현 운영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고 한국내 에서 드라마 영화 제작팀들의 하와이 유치를 위해서도 나름대로 홍보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져 하와이 관광산업 육성에도 일조를 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하와이아나호텔은 자체 웹사이트 관리를 통해 한국내 게별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정씨의 호텔 인수로 호텔에 대한 한국내 홍보효과도 그의 이름값에 버금가는 만만치 않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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