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링글주지사가 다른 5개주의 주지사와 함께 이라크를 방문했다.
링글 주지사는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초청으로 뉴욕의 조지 파타키, 아이다호의 덕 캠쏜, 오레곤의 테드 쿨롱고스키, 미네소타의 팀 폴렌티주지사와 함께 이틀간 극비리에 이라크를 방문하고 있다.
링글 주지사를 포함한 이들 6개 주지사의 이라크 방문은 민주공화 양당연합정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들 주지사 일행의 이라크 방문은 보안상의 이유로 이들이 이라크에 도달할 때까지 철저하게 비밀이 유지되었다.
링글주지사 사무실측은 이번 방문의 목적은 각 주지사의 관점에서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군인과 요원들을 만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주지사들은 10일 오전 이라크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보안상의 이유로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자회견의 취소가 10일 바그다드에서 20마일 떨어진 곳에서 발생해 50명이상이 사망한 차량폭발과 관계가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김용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