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달러 수익 올리는 곳
있는가 하면 제작비도
찾지 못하는 단체도 있어
비영리단체들이 모금운동 일환으로 제작판매하고 있는 자동차 번호판 판매수익이 단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자동차 번호판 판매로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곳이 있는가하면 제작비 원가는커녕 오히려 손해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 단체도 있다는 것.
비영리단체들은 3년전부터 시행된 비영리단체 기금마련을 위한 특별 번호판 판매를 통해 지난해 5만5천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몇 곳의 비영리단체만 수익을 올렸을 뿐 다른 대다수 비영리단체는 초기 창업비용조차 건지지 못하고 있다.
짭짤한 수익을 올린 비영리단체로는 비숍박물관, 호놀룰루 소방국 소방관 기금, 예술 교육을 위한 하와이 연합 등의 단체가 있다.
이들 단체는 수백명의 회원들이 특별 번호판 구입에 참여하고 있어 연간 1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회원이 50명 미만인 대다수 비영리단체는 번호판 제작과 배부에 들어가는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영리단체를 위한 특별 번호판을 구입하기 원하는 자동차 소유자는 첫해에 35달러를 지불한 후 매년 25달러를 지불하면 되며 비용은 정규 자동차 등록비에 첨부된다.
비영리단체의 특별 번호판은 전통적인 하와이 무지개와 색상으로 되어 있으나 번호판 왼편에 비영리단체의 로고를 붙일 수 있도록 빈공간을 남겨둔 것이 특징이다.
시관계자는 올초 2천7백59개의 비영리단체 번호판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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