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사단, 도산 전기 보급·스마일 운동 계속
워싱턴 흥사단(회장 이형주)이 대한민국 산악모임의 효시로 알려진 ‘YKA(Young Korean Academy) 산악회’ 의 워싱턴 지부 결성을 추진하는 등 올 한해 의욕적인 사업들을 전개한다.
오는 4월에는 ‘이당 안병욱선생 서예전’을 개최, 수련장 마련을 위한 기금 모금운동에 박차를 가하며 8월에는 흥사단 미주 위원부 산하 6개 지부가 참여하는 ‘미주지역수련대회’를 연다.
수련대회는 미주 5개 지부와 한국 본부에서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역대 다른 대회보다 큰 규모의 수련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한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도산 안창호선생 전기 100만부 보급운동과 발맞춰 1만부를 이 지역 한인들에게 배포할 예정으로, 현재 약 2,000권이 한인 가정에 보급됐다.
지난 1월 신임 회장단을 선출한 흥사단은 이밖에도 여성부장(김영희)직을 신설, 여성 회원 관리 및 한인여성들에게 도산 정신을 적극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이형주 회장은 “안창호 선생의 뜻을 받들어 제창한 스마일운동도 한인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인식품협회, 로열 웨스턴 컴퓨터(대표 챨스 김) 등 한인단체와 기업들의 후원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흥사단은 밝게 웃는 한인사회 조성을 위해 ‘스마일운동’ 포스터 2,000장을 제작, 배포한 바 있다.
1913년 도산 안창호 선생에 의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된 흥사단은 순수 민간단체로, 한국에 27개의 지부와 7개의 유관기관이 있고 해외에는 워싱턴 DC, 뉴욕, 필라델피아, 타코마, 시애틀, LA 등에 지부가 있다.
워싱턴 흥사단은 1995년 창립된 이래 100차례가 넘는 공개강좌와 수련회, 각종 계몽운동으로 사회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80여명의 회원(단우)들을 확보하고 있다. 또 매달 월례회도 열린다.
최근들어 흥사단은 개인 인격 계발과 회원 친목의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봉사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가입은 사회와 민족을 염려하고 시민운동에 관심이 있는 한인으로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회원, 예비단우, 통상단우, 명예단우, 특별단우 등으로 구분된다.
문의:(202)368-325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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