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DVD주문 받아 .... 고객 유치 경쟁 가열
미 최대 영화타이틀 대여업체인 ‘블록버스터’가 ‘우편 렌탈’에도 진출한다.
블록버스터는 올 하반기 중 고객들이 온라인을 통해 DVD 타이틀을 주문하면 우편으로 이를 각 소비자들에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우편 렌탈 시장에는 넷플릭스(Netflix.com)와 월마트(Walmart.com), DVD애비뉴(DVDAvenue.com), 클린필름스(Cleanfilms.com) 등이 진출했으며, 업계 거인인 블록버스터까지 가세할 경우 고객 유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블록버스터측은 아직 운영 방법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는 기존 업체들의 시스템과 유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넷플릭스의 경우 월 19.95달러를 내면 제한 없이 영화를 빌려 볼 수 있다. 회사측은 온-오프라인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DVD를 빌린 고객들도 우편으로 반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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