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시티 펄리지센터 앞 카메하메하 하이웨이에서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보행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9시께 52세의 펄시티 주민 스티븐 타나카씨가 펄리지센터 앞 카메하메하 하이웨이를 건너다 차에 치여 사망한데 이어, 24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인 11일 오후 6시 56분께 사고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또 다시 39세의 남성이 무단 횡단하다 사망했다. 이 두명의 사망자는 건널목이 불과 1백피트도 떨어지지 않은데도 돌아가기 싫어서 무단 횡단을 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곳은 펄리지 샤핑센터가 바로 앞이고 카메하메하 하이웨이를 사이에 두고 음식점들이 많은데, 주민들이 건널목을 이용하기 귀찮아서 무단횡단을 많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고가 난 다음날인 12일에도 사고가 발생한 그 자리에서 여러명이 무단으로 횡단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경찰당국은 이곳의 가로등 시설이 비교적 잘 설치되어 있으나, 밤에 어두운 색의 옷을 입고 무단으로 길을 건너면 운전자들이 보지 못할 경우가 발생한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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