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승인

헌팅턴비치 시의회는 지난달 금지를 결정했던 헌팅턴비치시 해변에서 독립기념일 저녁에 펼쳐지는 불꽃놀이 축제를 다시 허가하기로 했다.
시의원들은 그와 함께 지난 30년 동안 금지됐던 해변 불꽃놀이를 올해부터 재개할 수 있는 안도 17일 밤 투표에 부쳐 5대2로 통과시켰다.
이날 해변 불꽃놀이 쇼와 일반인들의 불꽃놀이 허가 결정이 내려지자 회의장을 가득 채운 채 결정을 기다리는 불꽃놀이 축제위원회 관계자들과 주민들은 일제히 환성과 박수로 환영했다. 헌팅턴비치의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는 남가주 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길고 규모도 큰 행사였지만 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도시 이미지를 흐리게 한다는 우려 때문에 지난해 축제 금지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관계자와 주민 대표들은 불꽃놀이 쇼를 전면 금지하기보다는 안전한 플랜으로 재개시켜야 한다며 허가를 촉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