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무키지역을 운행하는 트롤리의 운명이 불투명해졌다.
호놀룰루 시당국이 지난 1월로 계약이 끝난 카이무키지역의 트롤리 운행 전반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쉘리 순 시교통서비스 국장은 “트롤리 운영업체인 이노아측으로부터 승객수, 마케팅, 재정현황 등 세부적인 사항을 최근에야 건네 받아 검토중”이라며 “해리스 시장에게 트롤리 재정보조금을 신청할 것인지 말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카이무키지역 업소 관계자들은 지역경제 발전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트롤리 운행중단 소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카이무키지역 트롤리는 2000년도에 첫 운행이 시작되어 2003년 9월 버스파업때 한달 이용객 3만2천6백38명으로 최고수치를 기록했으며 지난 1월달에는 1만9천9백89명이 이용했다. 카이무키지역 트롤리는 와이키키 로얄 하와이언 애비뉴를 출발해 카파훌루 애비뉴와 샤미나드대학을 지나 카이무키 코코 헤드 애비뉴까지 운행되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재정균형을 이유로 지난해 카이무키지역 트롤리 운영 보조금 42만5천달러 중 약 50%를 삭감해 21만3천달러를 보조한바 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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