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방살이 탈피, 상가 및 땅 매입 건물주 변신 한인 늘어
영화배우 정준호 하와이 호텔 인수소식 이후
외지 한인들 하와이 투자 문의도 증가
부동산시장 호황 향후 3-4년간 지속 전망
하와이 부동산시장이 식을 줄 모르고 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하와이 한인들의 부동산 투자도 그 유형을 달리하며 호놀룰루시 노른자위에 한인 상권을 형성해 가고 있다.
최근 2-3년사이 주내 부동산시장 호황에 힘입어 60-70년대 이민와 착실하게 비즈니스 기반을 닦은 한인들이 자체 부동산을 구입해 세입자에서 건물주로 변신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늘고 있고 이와 더불어 한국을 비롯한 미본토 한인들의 하와이 부동산 투자 문의와 실질적인 투자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들의 부동산 투자유형의 변화는 고급 주택에 집중되었던 투자가 타운내 상가 및 토지로 몰리고 있고 저금리를 이용해 투자와 세금공제 목적의 세컨 홈 구입이 늘고 있다는 것. 세입자로 들어가 비즈니스 기반을 다진 한인업주들이 최근 마칼로아지역과 칼라카우아애비뉴, 와이키키지역 초입에 이르는 지역에 상가 부지나 자체내 건물을 속속 매입하며 키아모쿠지역에서 와이키키 초입에 이르기까지 한인 상권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의 영화배우 정준호의 와이키키지역 호텔인수 소식이후 미본토를 비롯해 한국으로부터 하와이 부동산 매입 및 비즈니스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어 부동산중개인들은 물론 비즈니스 관련 CPA와 변호사들이 분주해 지고 있다는 것.
이와관련 한인 부동산중개인들은 미본토 한인들의 경우 한국과 미국의 중간지점 하와이에서 은퇴를 겸한 비즈니스 투자 문의와 이 분야에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본토 한인들의 경우 이웃섬보다는 아직까지 오하우지역의 상가 및 토지 매물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고 한국인들의 경우 주거를 위한 콘도 및 주택매입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부동산중개인들은 최근과 같은 하와이내 부동산 경기 호황이 앞으로 3-4년간은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현재 공사중인 칼라카우아애비뉴지역의 팔라마마켓이 오픈하는 시점을 전후해 이 지역을 중심한 한인상권 확대는 본격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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