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화합,
커뮤니티에 문을 여는 교회’지향
광화문 누각복원 및 교회 신축공사 4월말 완공 예정
“부임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주 행복한 시간입니다. 연세 많은 교인들이 아들이나 손자뻘처럼 봐주시는 것 같아 오히려 고마움을 느낍니다”
지난 1월15일 하와이 한인기독교회 새 담임목사로 부임한 송창현목사(사진 영어명 피터 송)가 전하는 한달간의 소회이다.
송목사는 UCLA와 퓰러신학대학을 졸업하고 LA 동양선교교회 대학부 부목사를 거쳐 지난 94년부터 부산 수영로교회 영어담당 부목사로 사역한 후 지난해 중국선교를 위한 마지막 훈련과정을 위해 하와이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한인기독교회와 연을 맺게 됐다고 한다.
목회 방향을 묻는 질문에 송목사는 “단기적으로는 은혜와 말씀 중심의 목회를 하고 싶다”며 “이를위해 말씀, 기도, 예배, 섬김, 봉사등에 충실한 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선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므로 궁극적으로는 선교 중심의 목회를 하고 싶다”며 “하와이는 지리적으로 선교사역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지역”이라고 밝혔다.
송목사는 “젊은 세대들이 다시 부흥되는 교회, 외국인들도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교회, 커뮤니티에 문을 여는 교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화문 누각을 포함 현재 진행중인 한인기독교회 공사는 마무리 내부공사만을 남겨두고 있어 4월말경에 끝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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