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명 선발 ‘희망 주기’
내달말까지 신청 접수
한인 장애인들이 오는 4월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애리조나주 세도나로 ‘신바람 여행’을 떠난다.
남가주 한인장애자 부모회(회장 이경환) 주최, 아주관광(대표 박평식)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여행은 아주관광이 여행경비를 부담하며 세도나에 있는 라마다 호텔(대표 김낙진)이 무료 숙식을 제공한다.
이 행사를 위해 장애자 부모회는 21일부터 오는 3월3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장애인중 47명을 선발, 무료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이 여행에는 장애인들과는 별도로 자원봉사자 10명, 간호사 2명, 의사 1명이 동행한다.
이경환 장애자 부모회 회장은 “신바람 여행은 장애인들의 의욕을 북돋워주고 한인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목적이 있다”며 “사랑을 함께 나누는 이번 행사에 한인 장애인들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평식 아주관광 사장은 “뜻깊은 행사에 힘을 보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여행 신청 문의는 (213) 386-0977.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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