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제임스도 후반경기서 제외
애틀랜타 혹스, 보스턴 셀틱스와의 3각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로 옮겨간 라쉬드 월래스가 피스톤스 데뷔전에서 전반 12분을 뛴 뒤 트레이드 서류미비로 후반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피스톤스의 래리 브라운 감독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홈 경기에 월래스와 함께 영입한 마이크 제임스를 내보냈으나 경기 도중 NBA로부터 전날 트레이드 데드라인 직전 합의된 트레이드 관련서류가 리그 사무국에 제출되지 않아 이들의 선수자격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후반에는 이들을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했다. 월래스는 전반 12분을 뛰며 4점을 따냈고 제임스는 5분동안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는 팀버울브스가 88-87로 승리했고 팀버울브스의 승리로 인해 최소한 부정선수로 인한 승패논란의 시빗거리는 피할 수 있게 됐다. 월래스는 “내가 우리들의 시간을 허탕으로 만든 것 같아 가슴아프다”고 밝혔다. 피스톤스는 이들이 22일 벌어지는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전까지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혹스도 이날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젤리코 레브라카, 바비 수라, 크리스 밀스 등 3명을 경기 시작 직전 라인업에서 빼는 소동을 벌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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