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서비스 하루동안 8만명 접속
‘위축될 일은 없다!’
‘플레이보이 모델 한국 1호’ 이사비가 최근 이승연의 영상 프로젝트 파문과 관련,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사비는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빌딩에서 열린 플레이보이 창간 50주년 기념파티에서 “이승연 파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나는 내 일을 열심히 했을 뿐이다.
이승연 파문 때문에 내가 위축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사비는 자신의 누드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할 즈음에 이승연의 영상 프로젝트 파문이 터져 내심 고민해 왔다는 것이 측근의 설명이다. 이사비의 측근은 “이승연 파문으로 다른 연예인 누드 콘텐츠가 세간으로부터 곡해받는게 지금의 현실이다”면서 “민감한 시점에 누드 사진 서비스를 시작하는 터라 이사비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사비의 걱정과는 반대로 그녀의 누드 영상은 휴대전화 모바일 서비스 개시 첫날인 19일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사비의 누드 영상의 모바일과 인터넷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에어패스측은 “19일 자정부터 20일 자정까지 KTF와 LG텔레콤을 통해 접속한 사람은 모두 8만여명이다.
이 수치는 지금까지의 누드 모바일 서비스 기록 중 가장 높은 것이다”고 주장했다. 에어패스측은 또 “이승연의 영상 프로젝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반응이 나타나 놀랐다”고 밝혔다.
한편 이사비가 주인공으로 참석한 플레이보이 창간 50주년 기념 파티에는 19일 오후 미국에서 건너온 플레이메이트(플레이보이 모델)인 오드라 린과 디비니 레이 등을 비롯해 제임스 잉글리시 플레이보이 엔터테먼트그룹 사장,마크 루돌프 플레이보이TV 사장,플레이보이의 한국측 파트너인 스파이스TV의 정진구 부사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스포츠투데이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사진=강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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