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 밀리언’ 복권 사상 최고액 2억 3천만 달러
메가 밀리언 복권 사상 최고액인 2억3,000만 달러 짜리 1등 당첨자가 탄생했다.
지난 20일 밤 11시 실시된 추첨에서 1-13-20-21-31 이 1등 복권으로 뽑혔고 메가볼 번호는 24였다. 그리고 이 6개의 숫자가 모두 일치하는 복권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복권은 버지니아 스티븐스 시티의 ‘레드 애플’이라는 편의점에서 팔렸다. 스티븐스 시티는 윈체스터에서 남쪽으로 몇 마일 떨어져 있는 조그만 마을로 워싱턴 DC에서는 서쪽으로 80마일쯤 된다.
아직 당첨자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으나 레드 애플 편의점 점원들은 이 번호가 팔려나갔으며 과연 누구에게 이 복권을 팔았는지 기억해 내느라 골몰하는 모습이다. 스티븐스 시티는 인구 1,100명의 소도시로 이 가게는 81번 고속도로 변에 있어 평소 외지 통행객들이 많이 드나든다.
이날 1등 상금 2억3,000만 달러는 메가 밀리언 복권 사상 단연 최고액. 지난 1996년 메가 밀리언의 전신인 ‘빅게임’ 시절 나온 1억9,700만 달러가 그 동안 최고 기록이었다. 이 때는 메사추세츠에서 행운의 주인공이 나왔다.
미국 복권사상 최고액은 2002년 크리스마스에 탄생한 파워볼 잭팟으로 웨스트 버지니아의 잭 휘태커씨가 3억1,490만 달러의 행운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의 1등 복권 당첨 확률은 1억3,514만5,290분의 1로 집계됐다.
당첨 복권을 판 레드 애플 편의점에도 2만5,000달러가 지급되며 이 가게는 지난 1991년 버지니아 로토의 540만 달러짜리 잭팟 복권을 팔아 5,000달러를 받기도 했다.
메가 밀리언 복권은 버지니아를 비롯 메릴랜드, 조지아, 일리노이, 메사추세츠, 미시건, 뉴저지, 뉴욕, 오하이오, 텍사스, 워싱턴 등 11개 주에서 시행되며 1,000만 달러에서 시작해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매주 상금이 누적된다.
한편 메가볼 번호를 제외하고 5개 번호를 맞춘 이번 주 2등 복권 56장에는 각각 17만5,000달러씩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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