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사교장의 ‘수구세대의 피땀을 기억하는가’라는 편지는 지극히 공감되는 글이었다. 이분이 말하는 수구는 어디까지나 철없는 한총련 부류의 극좌파들이 매도하고 있는 자유민주수구세력이지 결코 자신 들의 기득권을 위해 부정축재한 사람들이 아닐 것이다.
지난날 이분들 덕에 자유를 수호하고 국토를 지켜올 수 있었으며 이분들 덕분에 우리 젊은이들이 지금처럼 풍요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자유를 지키려고 목숨 바쳐 공산당과 싸운 분들을 수구라고 매도하는 한총련 같은 조직분자들은 결코 통일운동 세력이 아니다. 길에서 한국의 의식 있는 청년들을 붙잡고 물어 보라. 중학생만 되도 김일성 부자가 온전한 정신을 가진 인간이 아니라는 것은 다 안다. 이들은 박정희, 전두환보다 더한 독재자에 살인마들이었다.
그런 인간도 아닌 자들을 찬양하고 북한의 반민족적 만행과 인권유린을 덮어주고 황장엽씨의 폭로를 반민족적 반통일 책동, 황씨 수배 운운해가면서 북한의 죄상을 감추어 주기에 급급한 한총련 같은 집단은 온전한 인간들의 집단도 아니다. 더욱이 북한의 독재와 죄상을 두둔하고 인권유린 행위를 감싸면서 민족 화해 냉전 청산 운운하는 엉터리 위장 진보세력들을 참 진보 개혁 세력으로부터 골라내 걸러내야 한다.
나는 30대 중반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며 남북한 7,000만 민중들의 자유를 지지하는 사람이다. 우리와 같은 젊은 세대들 중에도 그 육사 교장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송준호/그라나다 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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