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터스에 86-74…프랭크 감독은 13전전승
뉴저지 네츠(35승20패)의 로렌스 프랭크 감독(33)은 패전을 모른다. 고교농구선수 경력도 없는 감독이 NBA 지휘봉을 잡자마자 13연승을 내달렸다. 이는 NBA 코칭 커리어 최다승 출발 신기록이다.
네츠는 24일 홈 경기에서 빈스 카터가 빠진 토론토 랩터스(25승31패)를 맞이해 의외로 고전했다. 그러나 캐년 마틴이 25점에 15리바운드를 잡아낸데 힘입어 86-74로 이겨 프랭크 감독 아래 13연승을 포함, 올 NBA시즌 최다 14연승을 기록했다.
리처드 제퍼슨이 NBA 최고의 팀은 우리다라고 큰 소리를 친 네츠는 25일 서부 컨퍼런스 중서부조 선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가 고비다. 네츠 포인트가드 제이슨 키드는 이에 대해 다들 팀버울브스와의 경기가 결승시리즈의 최종 7차전이나 되는 것처럼 말한다며 한 정규시즌 경기에 그리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홈 전적이 21승7패인 팀버울브스는 이날 밀워키 벅스를 108-102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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