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혈액은행이 젊은이들의 헌혈 부족사태를 겪고 있다.
혈액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헌혈자의 70%가 30,40,50대 이지만 이들의 평균 헌혈 횟수는 일년에 1~2회로 60,70대의 6회에 비해 현저히 낮다.
혈액은행의 로빈 임원장은 “특히 일년에 3~4회 정도 정기적으로 헌혈하는 사람은 세계 2차대전 연령층인 60,70대”이라며 앞으로 이들의 고형화로 헌혈인구가 줄어들까 걱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혈액은행측은 주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헌혈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지난해 하와이 혈액은행을 통해 총 2만5천여명의 헌혈자가 헌혈을 했는데 매년 7천여명이 병이나 이주 등의 이유로 헌혈자 명단에서 제외돼 새로운 헌혈자를 찾는 일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혈액은행 관계자는 “헌혈을 꺼리는 사람들은 피를 뽑으면 몸에 좋지 않을 것이라는 잘못된 선입견을 갖고 있는 듯하다”며 “하지만 헌혈을 하면 오히려 자신의 건강에 이롭고 그 피로 다른 환자의 치료에 유용하게 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라면 8주에 한번 헌혈을 해도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덧붙였다.
헌혈에 관한 문의는 www.bbh.org나 하와이 혈액은행 845-9966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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