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세탁장비 제조업체인 ‘바이포더 클리너스’(대표 김창희·구 회오리 생산업체)사가 새로운 환경친화형 웨트크리닝(Wet Cleaning) 세탁기 ‘후리오’(Frio·사진)를 미국시장에 출시했다.
후리오는 드라이크리닝이 필요한 모든 의류(울, 실크, 린넨, 레이온 등)를 냉각수를 이용, 웨트 크리닝으로 완벽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최근 업계에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규제의 고민을 털어 버릴 수 있는 100% 친환경 세탁기계이다.
현재 국제 특허출원 중인 후리오는 특히 고속 급매수 시스템을 도입, 세탁 시간을 절반 가량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흔히 물세탁에서 나타나는 의류의 변형, 수축, 구김 등의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와 함께 쓰리웨이(3-Way) 방식의 물 공급장치를 채택, 용도에 맞는 물(뜨거운 물, 찬물, 냉각수)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데다 셔츠 등 일반 세탁물까지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고효율 장비로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이 3∼4배가 높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후리오 미주총판사인 그린세스의 오대동씨는 환경오염을 발생시키는 드라이크리닝의 대체품으로 그동안 웨트크리닝이 개발돼 왔으나 물세탁의 최대 약점인 변형 등의 이유로 실패해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후리오의 경우 첨단기법을 이용, 이같은 문제를 말끔히 해결했을 뿐 아니라 세탁시간 단축 등 세탁인들의 영업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
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의:718-742-4137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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