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을 위한 2차 공청회가 27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개최됐다.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범동포추진위원회(가칭)가 주최한 이날 공청회에서 민경원 공동위원장은 응찰서류 제출마감일인 4월 12일까지 20만달러의 비환불성(Non-Refundable) 비용이 소요된다며 한인사회의 결집력과 소모비용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코포레이션 2원화’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날 추진위원회가 발표한 사업방향 제안서에 따르면 ▲한인의 결집력 및 영향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동참인원이 필요하므로, 참여시 필요한 액수로 1인당 1,000달러로 국한하고 ▲공영 주차장 Lot 1 개발만을 목표로 또 다른 코포레이션를 등록, 약 20만달러에 해당하는 경비 충당을 위해 1인당 1만달러 정도를 단위로 개발비를 투자한다.

또한 개발비를 투자한 회원은 사업자 결정후 2차로 추가 납부할 금액이 1인당 약 20만달러에 달하며 이 액수는 이후 ‘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추진위원회의 김강웅 사무총장은 현재의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범동포 추진위원회는 이번 공용주차장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향후 각종 시정부와 주정부 개발계획과 민간시장에서의 중·대형 부동산 투자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비영리기관으로 개명, 전환될 것이라며 이 비영리기관(정경협)은 향후 투자금으로 전용 가능한 입회비를 개인 1,000달러, 소형 비즈니스 2,000달러, 대형 비즈니스 1만달러 기준으로 정경협에 납입한 자(업체)에 대해 회원자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그러나 지난 13일 120여명이 참석한 제 1차 공청회와는 달리 참석자가 40여명에 그쳤다.

한편 추진위원회측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플러싱 소재 건설협회 사무실에서 투자 세미나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646-262-3005.

<정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