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가격과 개솔린 값이 급증하면서 오아후의 인플레이션이 최근 9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호놀룰루의 지난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대비 2.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가 가장 올랐던 것은 지난 1994년으로 2.7%를 기록했었다.
소비자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일반 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주거비와 개솔린 값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물가 오름세는 특히 지난해 하반기 이후 두드려졌는데 이 기간중 주택과 렌트비는 크게 상승했으며 개솔린 값도 20%나 껑충 뛰어 올랐다.
지난해 하반기 호놀룰루의 소비자물가지수(1982년 100 기준)는 185.7를 기록했는데 이는 1982년 100달러 주고 살수 있었던 물건이 지난해 7~12월 사이에는 185.70달러를 지불해야 살수 있다는 것.
2002~03년 하반기동안 음식료품의 물가 상승률은 2.6%를 기록했으며 주거비는 3.2%, 교통비는 4.5% 각각 상승한 반면 의류비는 1.3% 하락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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