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소지섭과 연속 ‘애정신’
’발리···’ 두 꽃미남 팬들 분노
‘조인성에 이어 소지섭까지.’
미녀스타 하지원이 소지섭과 조인성의 팬들로부터 공적(?)으로 떠올랐다.
다름아니라 하지원이 SBS 주말극 ‘발리에서 생긴 일’의 16회 방영분(2월22일)에서 조인성과 베드신을 선보인 데 이어 2월29일 18회 방영분에서는 소지섭과 뜨거운 애정신을 펼쳤기 때문이다.
특히 시청자들의 상상과 판단에 맡겨 대폭 생략한 하지원-조인성의 베드신과는 달리 하지원과 소지섭의 애정신(조인성의 상상 장면)은 두 사람이 모두 상체를 일부 노출한 가운데 키스에서 포옹까지 이어져 소지섭의 팬들을 분노(?)케 했다.
소지섭의 팬들은 두 사람의 애정신이 방영된 뒤부터 이 드라마의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연예 게시판에 “(하지원)너무 한 것 아니냐” 등 질타성의 글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 “19회 방영분에 두 사람의 베드신을 무삭제해서 보여달라”는 주문도 올라와 두 사람의 ‘애정신’에 대한 관심도 만만치않았다.
이에대해 소지섭의 한 측근은 “(2월)28일 새벽에야 대본이 나와서 오전 4시께부터 이 장면을 촬영했다”면서 “스태프를 비롯해 모든 사람이 비몽사몽중에 찍었기 때문에 특별한 장면이 더 나올게 없다”고 밝혔다.
/전형화 aoi@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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