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 미국휴가중 이숭영과 재회
’오붓한 시간’ 팬카페에 올려
“‘가수왕 이수영,박경림집 청소 후 심한 몸살로 병원행’이란 기사가 나
오더라도 절대 제 잘못이 아닙니다.”
발라드 스타 이수영이 인기 개그우먼 박경림과 미국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박경림이 2월27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남긴 글을 통해 알려졌다.
박경림은 팬카페에서 “지난주와 이번주(2월 셋째·넷째주)는 수영이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와 하와이 여행을 했어요”라고 털어놨다.
뉴욕에 유학중인 박경림은 “(이수영이) 오늘 하루종일 우리집을 청소하고는 지금 옆에서 기절해서 자고 있어요”라고 적었다.
박경림의 집이 ‘조금’ 지저분하자 깔끔한 성격의 이수영이 직접 고무 장갑을 끼고 먼지 하나 하나를 털어냈다.
이수영은 친구가 행여 천식이라도 걸릴까봐 걱정이 되어서였다.
박경림은 “수영이 덕에 집이 두 배는 넓어보여요”라고 자랑했다.
그녀는 이어 “수영이가 한국에 돌아간 후 행여라도 ‘이수영 허리 통증 호소’라든지 ‘가수왕 이수영 박경림 집 청소후 심한 몸살로 병원행’이라는 기사가 나와도 제 잘못이 아닙니다”라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이수영에게 청소를 시킨 것(?)이 내심 마음에 걸리는지 “안그래도 남의 집 아이 맡은 것처럼 고깃국 끓여줬는데 무국 끓여줬다고 할까봐서 제가 얼마나 신경써서 잘 먹이고 있는지 모릅니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이어 “본인은 사육당하고 있는 기분이라고 하지만 상대의 기분은 중요시하지 않는 저는 한국 들어갈 때 일단 살을 찌워 보내자는 일념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셔요. ㅋㅋㅋ”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경림은 “1년간 미국에 있었더니 이제서야 나라는 사람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 것 같아요”라며 “수영이도 이제 담달(다음달)이면 일본에 가서 다시 시작해야 할 텐데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수영은 지난 2월14일 미국으로 휴가를 떠나 박경림과 함께 지낸 후 이달 초 귀국, 본격적인 일본 진출 준비에 나선다.
/이재원 jjstar@sportstoday.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