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부터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예비선거가 실시됐다.
이번 선거에서는 대선에 나서는 후보는 물론 연방과 주의회 의원에 도전하는 후보들에 대한 각 당 소속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의 선택, 주 재정 회복과 직결된 주 예산안 관련 정책발의안(Proposition), 지역 교육구의 공채 발행안 등에 대한 찬반투표가 실시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투표용지에 구멍을 뚫는 천공식 방식이 없어지고 잉크 용지를 사용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한 전자투표 방법이 선보인다. 이번 선거는 유권자 등록을 한 유권자들만 참여할 수 있고,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한 표 행사가 가능하다.
민족학교 윤대중 사무국장은 “이미 우송된 유권자 투표 안내책자 뒷면에 투표소 주소가 기재돼 있다”며 “투표소 주소를 모르는 한인들을 위해 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유권자 등록을 했으나 유권자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이 누락된 시민들은 투표소 직원에게 신분증을 제시하며 임시투표용지(provisional ballot)를 신청할 수 있다.
투표소는 이날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LA 한인타운 내에는 민족학교, 리오 폴레티 초등학교 등에 투표소가 마련됐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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