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소방국 캐스트로지서에 대한 수색에서 상당량의 마리화나가 적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이 지서 소속 소방관 2명이 마리화나 반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샌프란시스코소방국 피트 하우스 대변인은 1일 28년 근속 소방관인 찰스 홀그렌(52)과 22년 베테런 윌리엄 코버스(47) 2명이 초기검사 결과 마리화나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확인하고 최종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주 캐스트로지서에 대한 기습점검에서 근무중 음주 사실이 적발돼 강제 휴가명령을 받은 이들 2명은 2차 검사에서도 마리화나 양성반응을 보일 경우 해고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는 이들 2명 이밖에도 2, 3명이 근무중 음주를 일삼고 마리화나를 복용해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관계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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