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아일랜드의 힐로에서 카우까지, 그리고 와이메아에서 노스 코할라까지의 지역에 과거 군사 훈련지로 사용되던 곳에서 발견되는 유탄이 위험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난 1940년이래 과거 군 훈련지에서 발견된 불발탄이나 유탄 등으로 인해 최소한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년 전에는 와이메아 미들스쿨에 다니던 한 중학생이 학교 가든에서 불발된 수류탄을 발견해 친구들과 함께 열어보려 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당국은 이 학교 가든에서 3개의 불발 수류탄을 더 발견했다. 이들 불발 유탄으로 인한 사고는 1945년 한 고속도로 건설인부가 와이메아 남쪽에서 작업중 사망한 이래 1954년에는 파커랜치의 직원 두 명이 사망하는 등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5년간 5천만달러를 들여 12만3천에이커 지역을 대상으로 유탄제거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그 대상지역이 방대해 현재의 연간 1천만 달러를 투입하는 예산으로는 와이콜로아지역 만을 검사하기에도 65년이나 걸린다고 밝혔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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