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산 코나커피를 다시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 찾을 수 있게 됐다.
스타벅스사는 오는 4월부터 코나커피를 7년만에 다시 미 본토 체인점에서 판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본토의 4천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코나커피가 재판매 될 경우 하와이에서 재배되는 코나커피의 생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들어 미 전국적으로 커피소비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코나커피의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소비량 상승세는 오는 2004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코나커피의 가격이 0.5파운드당 19.95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코나커피 위원회는 최근 몇 년새 코나커피 재배량이 2배이상 증가했으나 지난해 빅아일랜드 지역의 건조한 날씨로 올시즌(2003~04년) 생산량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하와이 농업통계청에 따르면 올시즌 하와이산 커피의 총 생산량은 전년시즌 대비 16% 상승한 750만 파운드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이중 코나커피가 차지하는 비율은 39%(작년 55%)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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