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동승자 사망
살인혐의 기소된 여성
“당시 오럴섹스 제공”
운전중 치명적 사고를 일으켜 2급 살인혐의로 기소된 여성이 이른바 ‘성행위 변론’을 시도, 법조계에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헤더 스페시얼스키(33)는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갑자기 도로를 벗어나 수 그루의 나무를 들이 받았고, 이로 인해 옆 좌석에 타고 있던 사업가 네일 에스포시토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스페시얼스키는 사고 당시 자신은 에스포시토에게 오럴 섹스를 제공중이었고 운전대는 에스포시토가 잡고 있었다며 차체 밖으로 퉁겨져 나가 숨진 그의 바지춤이 내려져 있었던 사실을 상기시켰다.
담당판사는 “법대 재학시 이처럼 엉뚱한 변론을 듣게 될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지만 피고의 변론권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며 ‘성행위 변론’을 해도 좋다는 판정을 내렸다.
이에 화가 치민 검찰은 “에스포시토는 기분이 좋지 않아서, 혹은 차창 밖으로 소변을 보기 위해 바지춤을 내리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며 판사의 결정에 조롱 섞인 불만을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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