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강아지 못지않게 애교 잘 부리고
생명력 강해 비교적 키우기 쉬워”
하와이 붉은색 작은새우가 애완용으로 요즘 인기다.
작은 발을 재빨리 놀리는 모습을 마냥 바라보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가기도 한다.
하와이언말로 ‘오파에울라’로 불리는 이 작은 새우는 오아후와 마우이, 빅아일랜드 등지의 연못에서 발견되는데 특히 빅아일랜드 서부방면의 라바 연못에 주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같은 새우가 인터넷과 스왑밋에서 판매되면서 이 작은 새우에 대한 관심이 증가, 식용이 아닌 애완용으로 찾는 사람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
10대 어린이는 물론 20대 성인들도 이 애완용 새우의 매력에 빠지는 첫번째 이유는 귀여운 강아지 못지않게 애교를 잘 부리기 때문.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기 때문에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생명력이 강하고 비교적 키우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사료를 주지 않아도 어항에 작은 조약돌과 조개껍질 등을 바닷물이나 깨끗한 물과 함께 넣어두고 햇볕을 약간 쪼여줘도 산다.
이렇게 햇볕을 쪼이면 광합성이 일어나 이를 통해 자라난 해조류는 새우에게 먹이와 산소를 공급하고 배설물을 통해 박테리아가 서식해 그로부터 무기영양소를 해조류에게 공급하기 때문이다.
실제 새우들은 굉장히 작기 때문에 둥근 유리어항에 놓고 키우면 볼록렌즈 효과로 인해 자세하게 볼 수 있다.
현재 이 새우는 소포트볼 크기의 작은 어항과 함께 19.95달러에 판매되며 이보다 조금 큰 사이즈의 어항은 39.95달러부터 시작된다고 한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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