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가 미전국 주요 도시들 가운데 5번째로 주택 중간가가 높으며 상승률은 18위를 기록했다.
전국부동산협회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호놀룰루의 주택 중간가격은 39만9천달러로 샌프란시스코(57만4천달러)와 오렌지카운티(52만6천달러), 샌디에고(45만6천달러), 보스턴(40만6천달러)에 이어 5번째로 높게 집계됐다.
이같은 중간가는 지난 4·4분기를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4% 상승해 전국 도시 중 18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택 중간가가 가장 가파르게 급상승한 도시는 샌버너디노의 리버사이드로 무려 1년새 28.9%(중간가: 23만9천달러)나 값이 뛰어 올랐다. 2위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로스엔젤레스로 24.5% 상승했다.
그 뒤를 마이애미(22.9%), 플로리다주의 사라소타(21.1%), 샌디에고(20.4%)가 차지했다. 라스베가스의 중간가는 19만1천달러로 주택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1% 올랐다.
미전국의 평균 주택 중간가는 17만1천6백달러(6.6% 상승)로 호놀룰루 주택 중간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전국과 비교해 호놀룰루의 주택값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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